일을 그만둔지 2달정도 되었어요.
곰곰히 되돌아 보면 직장에 다니는 성격이 아닌거 같아요. 솔직히 자기 잘난줄만 알고 일했었던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만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일할때는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 업무를 할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만두기 전까지는 그래도 주변에 같이 사람들이 있어서 의지도 되었었죠. 혼자가 된 지금은 공부를 다시 시작하니까 더더욱 외롭고 힘듭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지고 온갖 잡념이 머리속에서 사라지질 않아요.. 어떨때는 공황장애? 그런 걸 느껴서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제 얘기를 라는거 같아요.. 집중도 안되구요..
혼자인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같이 했었던게 정말 좋았던 것을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그리고 이렇다할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고 저 자신을 보면 제가 답답함을 느껴요..
아무튼.. 아직도 어린가봐요. 정신적으로 미숙한가봐요.. 다시 재취업을 해야하는데 걱정도 많이되요. 합격을 할수 있을지.. 다시 일하고도 잘 생활할수 있을지...
어느 수업하기전에 늘어나겠네요...
지난 과거가 주마등처럼 머리속에서 계속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