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 넘 좋아하던 빵집에서 날파리 나왔어요.

정말 저렴한 개인 빵집이라 좋아해서 자주 사먹던 곳이었어요 ㅠ_ㅠ
진짜 가성비 좋아서 막 나만 알고 있어야지 ㅋㅋ 하면서 소문도 친구랑 동생 둘한테만 말하고...
더이상 소문 안내고 있었는데
슈크림 빵을 먹는데
암 생각 없이 게임하면서 한입 한입 베어물고 있는데
마지막 한입 남기고서 베어무는 그 짧은 찰나에
뭔가 검은 점이 보여서 싸... 하더라구요.
불끄고 있었는데 모니터 불빛에 그게 보였음 하 ㅋㅋ
그래서 불 키고 가서 보니 날파리; ;
먹다가 날파리가 날아와 박힌게 아니고... ㅋㅋ 
분명 슈크림에 있던거 맞아영.

한마리 뿐이었는지 아님 더 있었는데 제가 생각없이 냠냠 했는지 모르겠고 ㅠ _ ㅠ

지금 앞으로 그 빵집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도 1차적으로 고민이 되고
가든 안가든 이걸 사장님한테 말하고 보여줘야되나 고민되네요 ㅠㅠ
말을 해서 빵 하나를 더 받아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보여준다고 위생적 부분이 개선될지 잘 모르겠어서 ㅠ _ ㅠ

혹시 오유에 빵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 ; ; 
날파리가 슈크림에 들어가는거 한눈팔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인가여?
막... 집에서 밥먹을때
어쩌다 엄마가 끓인 국에 머리카락이 나오거나 한 것처럼 ㅋ ㅋ ㅋ ;
(솔직히 식당이면 헉 하지만... 이정도는 어릴때 저희 집에서는 넘어 갔었어요)

노가다 뛰다 공대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네요.
제가 위생에 되게 까다로운 편도 아닌뎅
빵 슈크림 먹다 날파리가 나오니 살짝 멘붕이 오네여 ㅠㅠ

애정하던 빵집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여 ㅠ _ ㅠ
여기 안가면 비싼 빵집밖에 없는데 흑 ㅠ
우울하네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