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이 있는데요
이친구가 그룹?친구가 아니라 단독?으로 아는 친구라
같이 갈 사람이 딱히 없어서..
친오빠한테 말했더니 혼뷔페 하기 그러면 축의금만 내고 밥은 먹지 말고 오라길래 내가 그럴수는 없다구!!! 제가 먹는거 좋아하고 대식가거든요!!! 근래에 뷔페 간적도 없어서 먹구싶구욬ㅋㅋ
결혼하는 친구가 그러면 자기 다른 혼자오는 친구랑 같이 있으라 하는데
알던 사이도 아니고 갑자기 같이 밥먹으면 오히려 불편해서
체할것 같기도 하구.. (오해할라 여자임)
(제가 천천히 오래오래 많이많이 먹는 타입이라 상대 맞춰 먹는것 힘들..)
형식적인 겉핥기 대화..억지로 해야하니..회사 동료도 아니구 앞으로 만날일도 없고 사람한테 데이고 요새 그냥 사람들 상대하기가 싫더라구요. (사람 친해질려고 혼자 아둥바둥노력하는거에 질려서 이제 세상은 혼자사는거다 이러면서 관계에
대한 집착을 포기했어요) 저랑 계속 관계유지할 사람들 아닌이상 피곤하게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말이 많은 편이아니라 대화 만드는것도 에너지소모되더라구요
이동하는 곳이 추천 무협지..
결혼하는 친구가 단톡으로 초대해서 둘을 꼭 같이 오게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3명 단톡에서(결혼하는 친구가 저랑 그여자분 초대했음) 서로 단 한마디도 안했거든요 인사조차.. 뭐지 이런상황 서로 안친해지고 싶어하는 느낌 ㅋㅋㅋㅋ
차라리 혼자 밥 먹고 나오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자꾸 결혼하는 친구는 둘이 같이 오라고 권유권유하는데 상대도 저도 별로 내켜하지않아하는 느낌? ㅋㅋㅋ이예요 단톡에서 인사도 서로 안할정도로 데면데면한데
약속도 둘이 정해야지 왜 결혼하는 친구한테 어디서 만나면 되겠다 이러면서 막상 저한테 말을 안걸더라구요 ㅋㅋㅋ
고민이네요 남친만 있었음 이런고민 안하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