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불안해보이고 여기저기 구석부분을 찾아다니더니
자주 출산박스 내부를 해집고 다니더라구요.
이전에는 같은 행동 후에 새끼들을 한곳으로 잘 모아두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놔두고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행동이 이상하서 박스를 열어보니 한마리가 축처져있었어요
아무래도 방석위에 새끼들이 있는데 방석 아래로 파고들어서 새끼들이 나뒹굴어 버린것 같습니다. 새끼는 따로 있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은 것 같구요.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소피가 새끼들을 안돌보는 것은 아닌데....
죽은 새끼를 빼주고 넣어두었던 배변패드와 방석을 치워주니
조금 안정이되어 지금은 박스내부에서 새끼들 젖을 먹이고 있네요.
그리고 소피가 새끼들 돌보면서 유난히 박스 밖으로 자주 나왔는데(새끼들 우는 소리가 들리면 다시 들어갑니다)
출산 첫주는 새끼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던데 자주나오는것 보면 잘못된 행동 같네요.
월~목은 있으면 보상판매로 교환해 준다고 하네요.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데 최저가 도련님을 먹어야겠어요 해도 무방할정도!!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인지....
저에게 의존에서 너무 밖으로 나온 탓인지....
기업체들 곰인형 집어던지고 되는 거 같아요
일단은 새끼들 체온유지에 힘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왕따가 당할만한 얘기를 들렀다고 했습니다.
차갑게 식어서 굳어버린 새끼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